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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규택 예비후보 “이언주 의원, 험지 출마 요청 않겠다… 공정한 공청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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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2.19 15:36:56

19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곽규택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논란이 되는 이언주 의원의 전략공천설 제기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변옥환 기자)

곽규택 부산 중·영도구 예비후보(미래통합당)가 19일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중·영도구 전략공천 대상으로 논란이 되는 이언주 의원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언주 의원은 현 경기 광명을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미래통합당 중앙당에서 부산 중·영도구에 전략공천을 받아 내려올 가능성이 제기되자 같은 보수 진영에서 논란이 일었다.

김무성 의원은 앞서 언론을 통해 “공관위가 이 의원을 부산 중·영도에 전략공천하면 지역 표심이 분열될 것이 뻔하다”며 “중·영도구에는 곽규택, 강성운, 김은숙 등 예비후보가 뛰고 있는데 이들의 경선 기회를 박탈하면 정의가 아니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날 곽규택 예비후보는 성명을 발표하며 “이언주 의원 본인의 지역구가 엉망인 것도, 공관위원도 아니면서 전략공천을 받았다고 운운하는 것도 다 본인의 상황은 아닌지 다시 돌아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험지로 출마했고 보수 통합의 한 축인 유승민 의원도 불출마를 선언했다”며 “그러나 이언주 의원에게 험지 출마나 불출마를 요청하진 않겠다”고 밝혔다.

곽 예비후보는 “흩어졌던 보수가 다시 하나로 뭉치는 대통합에 함께 해준 이언주 의원에게 감사와 환영의 말씀을 전한다”며 “부산의 총선을 진두지휘하겠다며 ‘당 대표급’으로 당당히 인정을 받고 싶다면 공정한 평가를 통해 모두가 납득할만한 결과를 보여주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곽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가 공정한 공천을 통해 위에서만의 통합이 아닌 지역의 당협, 당원들 모두가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보수 갈등의 분위기를 경계하려는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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