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2.18 13:27:10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국·공유지 위탁개발 사업을 위해 올해 총 190건, 2210억원 규모의 공사, 용역, 물품구매 계약을 신규 발주할 계획이라고 18일 발표했다.
캠코는 올해 공공부문의 건설 투자를 확대함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력 제고 등 정부 정책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공개발계약 운용 시 ▲신기술 공법을 적용한 공사 발주로 중소기업 핵심기술 보호, 판로확대 ▲주계약자 공동도급 계약, 분리발주 통한 하도급 업체 보호 등 종합건설업체와 중소기업의 상생 발전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캠코는 ‘나라키움 저동빌딩’ 등 총 33건의 국·공유지 위탁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나라키움 종로 복합청사’ 등 총사업비 1조 1710억원 규모의 개발사업 31건을 진행하고 있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우리 공사는공공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공공 디벨로퍼로서 지역 밀착형 생활 SOC 구축사업을 적극 추진해 국민 생활편익 증진 등 사회적가치 실현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해 공공개발계약 전담조직 신설과 공정, 적정 계약심사제도 도입을 통해 총 13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