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2.18 13:14:45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부산중기청)이 제조업 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조 중소기업 혁신 바우처’ 사업에 총 40억원을 지원하며 참여사를 모집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매출액 120억원 이하 등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진단과 평가를 거쳐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을 패키지 형태로 묶어 기업당 최대 5000만원까지 바우처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부산지역에 소재한 제조 소기업이며 ▲지능형 기계부품 ▲바이오메디컬 등 지역 특화산업 영위기업과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참여사 ▲소재 부품 전문기업은 중점지원 대상에 해당돼 평가 시 우대점수를 받게 된다.
사업에 선정되는 기업은 발급받은 바우처를 희망하는 서비스 수행기관에 사용해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원방식은 패키지 지원으로 보조율은 매출액에 따라 차등 지원될 예정이다. 먼저 50~120억원 이하 기업은 50%, 10~50억원 이하 기업은 70%, 3~10억원 이하 기업은 80%, 3억원 이하 영세기업에는 90%까지 지원하는 등 자금 조달이 어려운 소기업일수록 지원 비율이 높아진다.
세부 지원 내용은 경영·기술 컨설팅, 시제품 제작, 디자인 개발 등 3개 분야 1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분야별 1개씩 최대 3개의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