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 이어 미국에서 본격적인 해외 기업설명회(NDR: Non-Deal Roadshow)에 나선다. NDR은 거래를 수반하지 않는 기업설명회를 뜻한다.
18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회사는 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간 뉴욕, 보스턴 등 미국 주요 대도시에서 해외 IR을 진행한다. 이번 해외 IR 일정에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이 참여해 해외 기관투자자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해외 시장에서의 인지도 확장과 기업가치 제고는 물론 해외 투자자들의 이해 증진을 통해 이들의 투자 활동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하이트진로는 2019년 경영실적을 설명하고, 지난해 출시한 ‘테라’, ‘진로’와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는 발포주 ‘필라이트’를 포함한 국내시장 현황과 해외시장 성장추세 등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