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가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 분석한 2020년도 1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조사자료를 17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지난달 말 기준 361만 7000원으로 전월대비 0.79% 상승했다.
이달 신규분양은 경기도 수원과 제주 서귀포시 등 일부 지역에서만 일어났고 전년동월의 분양 내역이 집계 대상에서 제외되며 이달 분양가격 변동에 영향을 미쳤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54만 3000원으로 전월대비 1.09% 상승했으며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0.25% 상승, 기타지방은 1.10%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2106세대로 전년 동월대비 74% 감소했다. 그 가운데 수도권의 신규분양 세대수는 총 1795세대로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85.2%를 차지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분양이 없었으며 기타지방에서는 총 311세대가 신규분양됐다.
이번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신규분양 세대수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HUG 홈페이지 또는 국가통계포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