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2.17 16:17:18
BNK금융그룹은 17일 오전 김지완 회장을 비롯한 그룹 계열사 임직원 60여명이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BNK금융은 이번 행사에서 부산어패류처리조합을 방문해 방역마스크 1000매를 전달하고 상인의 건강관리를 당부하는 한편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이날 그룹 경영진은 자갈치시장과 신동아상가, 남포동 건어물 도매시장 등지의 200여개 점포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인근 회센터에서 오찬간담회를 진행했다.
현장에서 구매한 건어물 등 전통시장 물품은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부산은행은 2억원 상당의 전통시장 이용 지원금을 마련했다. 부산은행은 부산지역 전 영업점을 배정하고 각 지역본부장과 지점장이 지역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해 대고객 사은품으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은 ”전례 없는 위기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깨가 한껏 움츠러든 것 같아 매우 안타깝다“며 ”BNK금융은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