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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그룹 9번째 계열사’ BNK벤처투자, 출범식 열어

지난 14일 BNK벤처투자 본사서 출범식… 지역 혁신기업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지원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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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2.17 16:17:56

지난 14일 오후 BNK벤처투자 본사에서 출범식이 열린 가운데 (왼쪽 세 번째부터)도승환 BN벤처투자 대표,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BNK금융그룹 제공)

BNK금융그룹이 지난 14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소재 BNK벤처투자 본사에서 BNK벤처투자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투자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BNK벤처투자는 BNK금융이 지난해 11월 그룹 9번째 계열사로 편입한 벤처캐피탈사로 인수 후 사명 변경과 조직 재정비, 본사 확장 이전 등을 마치고 이날 출범식을 통해 새로 문을 열게 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과 각 계열사 대표 등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해 BNK벤처투자의 공식 출범을 축하했다.

BNK벤처투자는 출범식에서 ‘부울경 지역 내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회사 주요과제로 발표하고 기존 벤처기업 투자사업의 확대와 함께 지역 유망 스타트업 발굴,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BNK금융은 내달 중 원스톱 기업투자금융센터 ‘BNK부울경CIB센터’ 내 혁신금융 지원 플랫폼인 ‘BNK벤처투자센터’를 신규 개설하고 벤처투자 전문가를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은 ”BNK벤처투자의 편입을 통해 기업투자금융(CIB) 부문에서 직간접투자와 대출을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며 ”BNK금융은 지역 내 혁신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 활성화를 통해 부울경 지역경제의 미래성장동력 창출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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