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연구학교 소속 교원을 대상으로 17~18일 기장군 대청중, 19~20일 사상구 학장중, 25~27일 해운대초에서 ‘전문성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생의 스마트기기 교육적 활용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창진초, 대청중을, 올해 해운대초와 학장중을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연구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리터러시 함양을 위한 유의미 학습’을 주제로 서울대 조영환 교육학과 교수와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전문가 8명이 강사로 초청돼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시교육청에서 전국 최초로 개발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34차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교육 방법을 함께 공유한다.
한편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과정은 단순한 디지털 도수를 활용하는 교육과정이 아닌,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하고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명확한 성취기준을 정하고 있다고 시교육청은 덧붙여 설명했다.
시교육청 권석태 미래인재교육과장은 ”부산형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이 성공적으로 학교 현장에 안착하기 위해 연구학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전문성을 키우고 다양한 교육적 방법을 공유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