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크루즈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에 70명이 추가 확인돼 15일 286명에서 16일 355명으로 늘었다.
16일 NHK에 출연한 일본 카토 후생 노동상은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서 70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3일 밤 요코하마항에 도착한 이 배에서 감염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355명으로 늘었다. 이는 탑승자 3700여명 중 1219명을 조사한 결과다.
일본 본토 감염자 52명을 포함할 경우, 16일 10시 기준 일본 내 총 감염자 수는 408명이다.
■ 일본: 408명
*요코하마 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355명+검역관 1명
*일본 본토: 52명(1명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