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16시 기준 글로벌 코로나19 집계.(사진=질병관리본부)

지난해 말 중국 중부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이하 코로나19)로 인해 현재까지 사망한 사람이 1600명을 넘어섰다. 

16일 6시 기준 특기할 사항으로는, 이집트에서 아프리카 대륙 최초의 감염자가 확인됐고, 프랑스에서는 중국인 관광객(80)이 숨졌다. 이는 아시아 이외지역에서 첫 사망 사례다. 또, 일본에서 감염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한국은 5일째 새로운 감염자가 확진되지 않고 있다.

■ 중국: 6만8470명(사망자 1663명)
감염자와 사망자 대부분은 우한 시내와 주변 지역에 집중됐지만, 수도 베이징 등 다른 지역에서도 여러 사람이 죽고 있다. 중국의 사망자 중에는 미국인 한명도 포함됐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 일본: 338명
*요코하마 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285명+검역관 1명
*일본 본토: 52명(1명 사망)

■ 싱가포르: 72명

■ 홍콩: 56명(1명 사망)

■ 태국: 34명

■ 한국: 28명

■ 말레이시아: 22명

■ 대만: 18명

■ 호주: 15명

■ 베트남: 16명

■ 마카오: 10명

■ 인도: 3명

■ 필리핀: 3명(1명 사망)

■ 네팔: 1명

■ 스리랑카: 1명

■ 캄보디아: 1명

<북미>

■ 미국: 15명

■ 캐나다: 8명

<유럽>

■ 독일: 16명

■ 프랑스: 12명(1명 사망)

■ 영국: 9명

■ 이탈리아: 3명

■ 러시아: 2명

■ 스페인: 2명

■ 핀란드: 1명

■ 스웨덴: 1명

■ 벨기에: 1명

<중동>

■ 아랍 에미리트(UAE): 8명

<아프리카>

■ 이집트: 1명(아프리카대륙 첫 감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