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가 한국게임산업협회, 부산시교육청과 공동으로 ‘게임이용지도서’를 제작해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게임물관리위에 따르면 이 지도서는 게임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게임 이용을 관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해 교사와 학부모의 게임 이용 지도를 돕기 위해 제작됐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스마트폰과 같이 개인화된 기기에서 자녀의 게임 이용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자녀보호기능의 활용방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자녀보호기능은 학부모가 간단한 설정으로 게임 구동기기에서 자녀들의 연령에 맞지 않는 게임을 다운로드하거나 아이템 구매, 이용시간 등을 제한할 수 있는 기능이다.
지도서에는 게임 이용이 주로 이뤄지고 있는 구글 안드로이드, 애플 IOS, 윈도우,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 XBOX 등에서의 설정 방법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도서는 등급분류제도,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게임시간 선택제 등 알아두면 좋은 다양한 이용자 보호제도를 소개하고 있다. 또 게임의 긍정적인 측면과 게임 이용 실태 등의 다양한 정보를 수록해 게임에 대해 생소한 교사와 학부모들이 게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