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혼성 걸그룹 ‘아이즈원’(IZ*ONE)의 활동 재개를 앞두고 일본인 멤버 미야와키 사쿠라의 일본내 라디오 방송 재개가 결정됐다.
13일 일본 오리콘 뉴스에 따르면, 사쿠라가 DJ를 맡은 bayfm라디오 ‘오늘 밤 사쿠라 나무 아래서’(매주 수요일 자정)이 약 3개월 만에 방송이 재개될 예정이다.
아이즈원은 한국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리즈의 제작진에 의한 시청자 투표 부정조작 문제로 지난해 11월 11일 발매 예정이던 첫 음반 발매가 중단되면서 한일 양국에서 활동 계획이 모두 중단됐다.
미야와키 사쿠라도 11월 20일 방송 분에서 자신의 라디오 프로그램 출연을 취소한다고 밝혔고, 이후 AKB48 그룹 총감독 무카이치 미온과 전 총감독 요코야마 유이가 한 주씩 대역을 맡았으며, 12월부터는 AKB48 멤버와 OG의 노로 카요 등이 방송을 진행해왔다.
아이즈원은 발매 연기 중이던 첫 앨범 ‘BLOOM*IZ’를 17일 한국에서 출시하는 동시에 컴백하게 되며, 사쿠라의 라디오 방송도 19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