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오는 3월 1일 강서구 명지와 기장군 일광 일대에 개교 예정인 신설 학교들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부산시교육청은 김석준 시교육감이 지난 12일 오후 강서구 명지동 소재 경일중학교와 인근 명원초등학교를 잇따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현황 설명을 듣고 시설을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어 김석준 시교육감은 오는 14일 오전 10시 기장군 일광면 일광초등학교와 일광유치원을 방문해 학교 설립에 따른 개교 준비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들 학교 가운데 경일중학교와 명원초등학교는 명지국제신도시 공동주택 개발사업에 따라 늘어나는 학생들을 적기에 배치하고 수용하기 위해 설립됐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학교 관계자들에 “일대 지역 학생과 지역민들은 신설학교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개교 후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개교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일중학교는 대지면적 1만 3531㎡에 지하 1층~지상 5층, 31학급 규모로 지어져 ▲보통교실 31실 ▲특별교실 11실 ▲시청각실 1실 ▲교사연구지원실 13실 ▲학생 편의시설 3실 ▲관리실 12실 ▲급식실 ▲다목적실 3실 등을 갖췄다.
명원초등학교는 대지면적 1만 3003㎡에 지하 1층~지상 3층, 37학급 규모로 지어져 ▲보통교실 37실 ▲특별교실 6실 ▲교과교실 2실 ▲교사연구지원실 7실 ▲학생 편의시설 4실 ▲강당 1실 ▲관리실 9실 ▲급식실 1실 등을 갖췄다. 초등학교에 병설유치원 4학급도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