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부산탁구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타이틀 스폰서 협약식’에서 오거돈 시장(왼쪽)과 하나은행 이호성 영남영업그룹 부행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지난 11일 하나은행과 타이틀 스폰서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공식 명칭은 ‘하나은행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로 변경된다.

협약식은 지난 11일 부산시 영도구 소재 부산탁구체육관 개관식과 함께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거돈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조직위 관계자, 탁구협회 및 하나은행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는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D-40을 기념해 안재형, 양영자 전 국가대표 탁구선수 및 감독이 이벤트 매치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부산 세계탁구선수권 조직위 정현숙 사무총장은 “이번에 하나은행이 후원함에 따라 보다 다채로운 대회 운영이 가능해졌다”며 “성공적 대회 개최를 통해 하나은행과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서로 시너지 효과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