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2.11 15:52:12
부산시가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적기업 발굴과 육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2020 제1차 부산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사업’ 공모를 한다고 11일 공고했다.
이번 제1차 공모는 오는 1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신청을 받고 그달 중 서류 검토 및 현장 실사 이후 오는 4월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달 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정되면 일자리 창출사업, 사업개발비 등 재정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올해는 일자리 제공형 (예비)사회적기업의 경우 유급 근로자 1명만을 고용한 경우 취약계층을 고용하도록 했다. 또 2018년 이전 인·지정 (예비)사회적기업의 취약계층 근로자에 대한 추가 지원비율을 20%로 명확화하는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방점을 뒀다고 시는 설명했다.
공모는 유급근로자를 1명 이상 고용한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 예산은 58억 5000만원으로 (예비)사회적기업 신규 일자리를 위해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은 기업당 최대 50명까지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1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 사이트를 통해 구·군 사회적기업 담당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4월 말 부산시 홈페이지에 올라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