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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3구역 시공사 선정 놓고 현대건설·대림산업·GS건설 ‘재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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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20.02.10 16:28:15

한남3구역 재입찰 경쟁.(사진=연합뉴스)

한남뉴타운 3구역 시공사 선정 재입찰 현장 설명회에 현대건설·대림산업·GS건설 3사가 참여해 앞서 1차 설명회 당시와 마찬가지로 3사의 재격돌이 예상된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남 제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은 이날 용산구 독서당로5길에 있는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재입찰 현장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 참여한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등 3개는 입찰 조건과 향후 일정, 주의사항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3사는 입찰보증금 1500억원 가운데 25억원을 설명회 전 현금으로 미리 납부했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제안서 마감 전까지 775억원의 현금과 700억원의 이행보증보험증권(보증기간 90일 이상)을 제출해야 한다.

앞서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은 지난해 한남3구역 시공권을 두고 치열한 수주전을 벌였다. 그 과정에서 과열경쟁 양상이 나타나자 서울시와 국토부가 3사를 검찰에 수사 의뢰했지만, 검찰이 3사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리면서 재입찰이 시작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재입찰 수주전도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의 3파전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 3사가 공사 수주에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고, 3사 외에는 입찰에 참여할 여력이 있는 건설사가 없기 때문이다.

조합의 재입찰 서류접수 마감일은 내달 27일 오후 2시까지다. 서류를 접수한 건설사는 오는 4월 16일 조합원 대상 설명회에서 자사의 강점을 설명할 수 있으며, 이후 조합원들은 같은 달 26일 투표를 통해 최종적으로 시공사를 선정하게 된다.

한남3구역은 한남동 686번지 일대 지하 6층∼지상 22층, 197개 동, 5816가구(임대 876가구 포함)와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재개발 사업으로, 공사 규모가 1조8880억원에 달해 역재 재개발 사업 중 가장 큰 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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