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용보증재단(신보재단)과 우리은행이 10일 ‘2020 부산 소상공인 자수성가 특별자금’ 협약을 맺고 총 15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통한 자금 대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총 4000억원 규모로 시행하는 올해 부산시 소상공인 특별자금의 일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위해 부산시가 이차보전해주는 자금이다.
지원대상은 개인 신용등급 1~7등급 이내의 부산 소재 소상공인이다. 보증한도는 업체당 1억원 이내로 보증비율은 5000만원까지 100% 전액 보증하며 초과 구간은 90%의 부분보증으로 진행된다.
상환방식은 5년 이내 만기에 매달 분할 상환방식이며 재단에서 지원하는 특별 보증요율은 일반 보증요율인 1.2%보다 0.5% 할인된 0.7%의 요율로 지원된다.
대출금리는 변동금리로 협약 은행 우대금리에서 창업 3년 미만 시 1.7%, 창업 3년 이상 시 0.8%를 부산시로부터 이차보전받아 올 2월 기준 1.8%~2.7% 범위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번 협약을 통해 신보재단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보증 상담과 대출신청이 가능해 더욱 편리하게 소상공인 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