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이 자사 생수 제품인 ‘지리산수’를 대한적십자사 소속 전국 7개 혈액원에 기부했다.
10일 아워홈에 따르면, 회사는 헌혈자들의 헌혈 전후 충분한 수분 섭취를 위해 아워홈 지리산수 약 4만병을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헌혈자들의 휴대 용이성과 위생을 위해 소용량 330㎖ 제품으로 선정했다. 기부된 생수는 부산, 울산, 대전, 광주 등 전국 7개 혈액원에서 헌혈자들을 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헌혈 전후 헌혈자의 안전과 혈액 보충을 위해 10분 정도의 휴식과 충분한 수분 섭취는 필수다”며 “헌혈자들을 대상으로 나눔을 실천하려는 아워홈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이를 계기로 동절기 방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에 따른 헌혈 감소 현상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헌혈자들의 소중한 생명 나눔 활동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원이 필요한 지역사회 적재적소에 생수 기부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