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2.07 15:59:47
영화의전당이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폴란드 출산의 거장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의 이름을 널리 알린 TV시리즈 ‘데칼로그: 십계’의 10부작 연작을 상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작품은 성서의 십계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10부작으로 제작한 드라마로 1980년대 폴란드 사회를 배경으로 삶, 죽음, 운명 등의 심오한 주제를 삶 속에 녹여낸 것이다.
영화의전당은 이번 기획전에서 데카로그 10편 전편을 새롭게 복원된 4K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연작 특별상영회는 상영 기간에 매일 열리며 관람료는 일반인 7000원, 유료회원 및 청소년, 경로자는 5000원이다.
특히 오는 15일 오후 3시 데칼로그 5, 6부 상영 이후에는 동의대 김이석 영화학과 교수의 특별강연도 열릴 예정이다. 보다 상세한 일정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