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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시장, 벡스코 찾아 신종 코로나 대응태세 점검

오거돈 시장 “감염병 위기단계 ‘경계’ 수준 대응지침 준수에 최선 다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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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2.07 15:41:36

오거돈 부산시장(왼쪽 두 번째)이 7일 오후 행사 차 벡스코를 방문해 행사에 앞서 신종 코로나 확산 차단 대응팀을 만나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오거돈 부산시장이 7일 오후 ㈔한국관광학회 주최 ‘부산국제관광학술대회’ 개회식 참석을 위해 벡스코를 방문해 행사에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태세를 직접 점검했다.

시에 따르면 오거돈 시장은 손 소독제와 마스크 비치, 예방행동 수칙 부착, 안내 등 현황을 점검했다. 그러면서 직원들에 “벡스코 시설 전체를 수시 방역하는 등 질병관리본부의 감염병 위기단계 ‘경계’ 수준 대응지침 준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벡스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대응 전담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대응팀은 열화상 카메라를 신규로 2대 구매해 총 5대를 전시장별로 운영하고 있다.

오거돈 시장은 “전시, 컨벤션 시설뿐 아니라 호텔, 관광지 등에 대한 철저한 방역태세 구축으로 감염증 발생을 철저히 차단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 영세 관광업계의 피해 역시 정부와 협의해 조속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오 시장은 지난 3일 비상경제대책본부를 발족하고 4일에는 민-관 합동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어 지역경제 위기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관광업체, 국제시장 등을 점검하며 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행보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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