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가 지난 6일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으로부터 이중환 신임 이사장(58, 사진)의 선임을 승인받아 신임 이사장 임기가 시작됐다고 7일 밝혔다.
류중빈 전 이사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선원복지고용센터는 지난달 14일 제1차 정기 이사회에서 이중환 전 전국해상산업노조연맹 위원장을 제7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센터는 이중환 신임 이사장이 임원의 자격요건을 충족하고 신원조사 결과 결격사유가 없어 이사회 ‘정관’에 정하는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선임됐으며 해수부 장관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이 신임 이사장은 현대상선노동조합 위원장,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 위원장, 중앙노동위원회 근로자 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며 “그의 경력을 기반으로 선원의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