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과 부산시교육청이 지난 5일 오후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통합방과후학교’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올해 창의융합형 인재육성을 위한 문·예·체 중심의 방과 후 프로그램 제공과 지역사회와의 교육협력 강화 통한 교육기회 다양화, 교육 균형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이다.
이날 협약으로 시교육청에서는 통합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필수 경비를 지원하며 부산시설공단 내 한마음스포츠센터에서는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한마음스포츠센터에서는 내달부터 통합방과후 문화, 예술, 체육 프로그램으로 상당초등학교 등 해운대교육지원청 관내 8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영, 축구를 비롯한 8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부산시설공단은 향후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이용객의 호응도를 반영해 센터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추연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시교육청과 적극 협력해 초등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사교육비 부담, 계층·지역 간 교육격차 완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