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5일 부산시 동래구 소재 ‘맘스허그 장난감 도서관’ 1호점의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맘스허그 장난감 도서관 사업은 HUG의 올해 신규 사회공헌 사업으로 영·유아기 발달에 적합한 장난감 대여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동 아동돌봄시설을 조성해 맞벌이 가정 등의 육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맘스허그 1호점은 동래구 낙민동 53-7번지 동래역 행복주택 단지 내 연면적 278.546㎡ 규모로 조성됐으며 맘맘장난감 도서관, 맘맘놀이체험실, 프로그램실 등으로 꾸며졌다.
운영은 육아서비스 전문기관인 동래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위탁 운영하며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장난감·도서 대여, 부모 상담 등을 제공항 예정이다.
이날 맘스허그 1호점 개소식에서 이재광 HUG 사장은 후원금 2억원을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에 전달했다. 또 김우룡 동래구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는 시간도 가졌다.
이재광 사장은 “이번에 문을 연 맘스허그 1호점이 어린이들에겐 안전히 뛰어놀 곳을, 부모들에겐 육아 경험과 지식을 나눌 만남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사는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지원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선도적으로 실현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