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용보증재단(신보재단)이 하나은행과 ‘2020 부산 소상공인 자수성가 특별자금’ 협약을 맺고 저리의 부산시 자금 지원 확대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부산신보재단에 12억원을 출연하고 이의 15배수인 18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통한 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이자금은 시가 금리를 지원해 주고 재단이 신용보증을 통해 대출을 해주는 상품으로 지역경제 부양을 위한 시 7대 전략산업, 일자리 창출기업, 제로페이·동백전 가맹업체에 우선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개인 신용등급 1~7등급 이내의 시 소재 소상공인이다. 보증 한도는 업체당 1억원 이내로 보증비율은 5000만원까지는 100% 전액 보증하며 5000만원 초과는 90% 부분 보증으로 진행한다.
상환방식은 5년 이내 만기에 매달 분할 상환 방식이며 재단에서 지원하는 특별 보증요율은 일반 보증요율인 1.2%보다 낮은 0.7%로 지원된다. 대출금리는 변동금리로 창업 3년 미만 시 1.7%, 창업 3년 이상 시 0.8%를 시로부터 이차보전받아 1.8~2.7% 범위로 이용할 수 있다.
보증 상담과 대출신청은 이번 협약 체결로 인해 부산신보재단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