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8회 나보타 에스테틱 포럼(NABOTA Aesthetic Forum·NAF)’에서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알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선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품이 발매됐거나 발매 예정인 미국, 아랍에미리트, 인도네시아 등 7개국 미용성형외과 의사 30명을 대상으로 학술 강의가 진행됐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하산 갈라다리(Hassan Galadari) 아랍에미리트 피부과 전문의가 ‘보툴리눔 톡신을 활용한 미용, 비미용적 시술법’을 소개하고, 헤마 선다람(Hema Sundaram) 미국 피부과 전문의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프라보툴리눔톡신A의 글로벌 임상결과’를 발표하는 등 보툴리눔 톡신의 최신 트렌드와 시술법 등 학술 강의가 이어졌다.
선다람 미국 피부과 전문의는 “‘프라보툴리눔톡신A’는 세계에서 ‘보톡스’와 동일하게 단백질 분자 크기가 900kDa(킬로달톤)이며, 선진국에서의 임상 결과 및 품목허가 승인으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이다”며 “이번 학술 교류 프로그램과 같이 우수한 제품력과 다양한 시술 노하우를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더욱 확대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품은 지난해 미국과 캐나다에서 발매됐고, 올해 유럽과 아랍에미리트, 인도네시아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