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소재 동의중학교가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부산시청 지하철역 연결통로에서 학생들이 만든 ‘상상&창의 디오라마 교실’의 작품들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상상&창의 디오라마 교실은 부산시교육청의 ‘부산형 메이커 교육 추진계획’에 따라 남부교육지원청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동의중 등 5개교의 메이커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참여한 프로그램이다.
동의중 학생들은 지난해 9월부터 5개월 동안 팀 프로젝트와 개인 프로젝트로 나눠 ‘부산의 랜드마크’와 ‘피규어’ 작품들을 각각 제작했다.
동의중 박형민 교사는 “참여 학생들은 부산형 메이커 교육에 맞는 디오라마 작품의 제작과 전시를 통해 부산에 대한 애향심을 느끼고 자유롭고 창의적인 예술적 감성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또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한 안정훈 디오라마 작가는 “학생들의 열정과 집중력이 완성도와 퀄리티 높은 작품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메이커 교육에 예술가적 감성을 융합한 디오라마가 많이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