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2.04 10:00:04
부산시가 마을공동체 기능 회복과 활성화를 위해 주민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는 자율, 맞춤형 ‘마을공동체 역량 강화사업’을 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공모한다고 공고했다.
이번 공모는 부산에 거주하는 5인 이상의 마을공동체면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소재지 관할 구·군 해당 부서에서 받는다.
총사업비는 2억원으로 사업별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한다. 제안서를 제출하면 시는 신청서, 현지조사,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한 뒤 사업 지원을 할 예정이다.
오는 17일까지 신청서 접수가 마감되면 내달 1차 대면평가가 진행된다. 이후 내달 16일경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대상자와 지원 금액이 결정된다.
시는 외부전문가로 갖춰진 심사위원회를 통해 지원금액을 탄력적으로 결정하고 공동체가 희망하는 다양한 역량강화사업을 발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재)부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컨설팅단에서 사업추진 과정과 행정절차에 전문가의 도움을 제공하고 보조금 집행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해 단체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