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이 서울시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서울에서 기부금 4500만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이하 유니세프)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현식 롯데호텔 대표이사와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지난 3일 행사에서 전달된 기부금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 동안 롯데호텔에서 선보였던 객실 상품인 유니세프 패키지의 판매수익 일부와 ‘사랑의 동전 모으기’ 등을 통해 거둔 금액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리뉴얼된 롯데호텔의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인 롯데호텔 리워즈는 회원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리워즈 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도록 했는데 이를 현금화한 기부금도 합산됐다고 롯데호텔은 설명했다.
기부금은 유니세프의 아시아 지역 어린이 교육 사업인 ‘스쿨즈 포 아시아’ 프로젝트 등에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