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이 오는 5월까지 플레이스엘엘 전 매장에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수거∙재활용하는 자원순환 실천 캠페인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락앤락의 연중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의 일환으로 글로벌 환경 기업 테라사이클, 해양환경공단과 함께한다. 락앤락은 지난해 11월 해양 쓰레기 저감을 골자로 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 첫번째 활동으로 락앤락은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동시에 일상 속에서 밀접하게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도록 수명이 다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수거한다.
서울 서초 및 송파를 비롯해 수도권에 위치한 플레이스엘엘 총 7개 매장에서 진행하며,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가져오면 락앤락 밀폐용기를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용기는 깨끗이 세척된 상태여야 하며 락앤락 제품뿐 아니라 타사 브랜드도 가능하다. 다만 일회용기는 제외된다.
락앤락에 따르면, 소비자와 모은 플라스틱 밀폐용기는 친환경 제품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해양환경공단이 바다에서 건져 올린 플라스틱과 분리 및 세척 과정을 거친 후 테라사이클의 R&D 기술을 통해 재생 플라스틱 원료로 가공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원료는 생활품부터 공공시설물 등 다양한 형태로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다.
락앤락은 캠페인에 참여하는 소비자를 위해 할인 쿠폰으로 5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특별한 선물을 제공하는 혜택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