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2.03 17:06:34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기술보증기금이 주관하는 ‘지역 소셜벤처 육성사업’의 성과 공유회를 지난달 30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해 7월부터 ‘소셜벤처 캠퍼스’ 사업을 통해 지역 소셜벤처 집중육성과 저변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60여개사 지역 소셜벤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16개사를 선정했다.
이들 가운데 6개사를 집중육성기업으로 정하고 사업화 자금, 입주공간, 멘토링, 크라우드 펀딩 등 다양한 지원으로 기업 역량을 강화했다고 센터는 설명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매출 9억 8000만원, 29명 신규 고용, 투자연계 58억원이란 성과를 냈다.
그 가운데 ㈜닷은 사업화 자금 지원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키오스크 5대를 서면역에 설치했다. 또 ㈜마린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진출 지원을 통해 중동 바레인 시장에 첫 발을 내딛어 현지 창업 관계기관의 도움으로 바레인 진출을 긍정적 검토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성과 공유회에서 해당 사업 협업기관인 지역 대학, 임팩트 투자사, 임팩트 커뮤니티, 민간 등 다양한 주체들이 한 곳에 모여 지역 소셜벤처 저변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도 진행했다.
이성학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소셜벤처 생태계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루트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