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2.03 09:39:41
오는 8월 국제관광도시 부산에서 아시아 최대 크루즈 페스티벌 ‘잇츠 더 쉽 코리아’가 첫 출항의 닻을 올린다.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BPA),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4일 오후 3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크루즈랩과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올해 처음 열리는 잇츠 더 쉽 코리아의 론칭을 축하하며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개최 예정된 페스티벌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협약기관 간 협력하기 위해 열린다.
해당 페스티벌은 오는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3박 4일간 부산항을 모항으로 부산에서 출발해 일본 등을 거쳐 다시 부산으로 돌아오는 항로로 진행될 예정이다.
선박은 이탈리아 코스타 네오로만티카호(5만 7000GT)로 1800명이 탑승할 수 있는 규모다. 행사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사이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크루즈 여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잇츠 더 쉽 공식 홈페이지 확인 결과, 차후 가격 변동이 있을 수도 있지만 2월 3일 현재 4인 그룹방 기준 1인당 최소 75만원선으로 확인됐다. 2인방의 경우 1인당 최소 100만원 초반 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