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가맹점의 지난해 연평균 매출이 12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8년 업계 평균 매출보다 약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bhc치킨에 따르면, 지난해 회사 가맹점 매출을 분석한 결과 연평균 매출이 4억60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8년 3억3000만원 대비 40% 늘어난 실적으로 금액으로는 1억3000만원이 증가했다. 또 통계청 발표 자료인 2018년 치킨 업종 가맹점당 매출액인 1억6900만원보다 2.7배 많으며 연간 매출이 10억원을 넘는 가맹점 수는 20개를 넘어섰다.
bhc치킨은 이러한 성장세에 대해 투명경영, 상생경영을 기반으로 가맹점과 가맹본부 간 역할과 책임(R&R)에 충실해 고객 신뢰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가맹본부는 소비자 관련 최신 트렌드 분석을 기반으로 한 신메뉴 개발과 광고, 홍보, 마케팅을 전개하고, 가맹점은 개발된 메뉴를 매뉴얼대로 조리하며 위생과 고객 접점 영업시간 등 고객 중시 영업 규칙을 충실히 지켜 깨끗하고 맛있는 치킨을 고객에게 제공한 것이 성장 비결이라는 것이다.
매년 2회 이상 신제품을 출시하는 bhc치킨은 지난해 골드킹, 마라칸, 블랙올리브 등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여 가맹점 매출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지난해에만 뿌링치즈볼, 뿌링소떡, 뿌링핫도그 등 5종의 사이드 메뉴 역시 새롭게 출시하며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