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0.02.02 07:25:35
파주시는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외 환자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지역 사회 감염 확산을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31일 파주시청에서 최종환 시장 주재로 유관기관 간담회를 파주시청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장을 비롯해 지역 보건기관 및 의·약 단체 16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현황 및 그간 파주시 대응 현황에 관해 설명하고 일선 의료 현장 대응에 대한 의견 교환과 관련 단체 간 협조 사항을 공유했으며 향후 지역 사회 감염 방지를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국내 전체의 경우, 현재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진환자가 12명으로 증가했으나 파주시에는 1일 14시 현재 아직 확진환자는 없다. 그러나 능동감시자 5명, 자가격리자 5명이다. 능동감시자란 확진환자 접촉자 중 무증상자로서 1일 2회 전화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자각격리자는 중국 방문자 중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발생한 경우로 입국후 14일간 자가격리 조치 즉 외출을 금지하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임동권 파주시 의사회장은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관리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으로도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부터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의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시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감염병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NB뉴스(파주시)=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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