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0.01.31 08:58:04
김포도시철도 운영사인 김포골드라인(주)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경전철 전동차와 전철역사 내부, 화장실 및 발매기 등 역사 시설물에 살균제와 살충제 청소를 매일 실시하는 등 방역 강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포골드라인 관계자는 "전동차 23편성에 살균제 및 살충제를 사용하여 손잡이, 안전봉 등 내부 대청소를 매일 실시하고 있다"며 "또한 역사 예방수칙 안내방송(1일 9회), 역사 행성안내기 예방 수칙 동영상(1일 300회), 전동차에서 안내방송(1일 300회)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승객들이 이용하는 10개 역사 화장실 및 발매기 등 역사 시설물에 대한 살균제를 이용한 대청소와 함께 예방수칙 홍보(포스트)를 게시했다.
소독과 관련해서는 "열차 내부, 화장실, 역사 시설물에 대한 청소와 소독을 확대하고 있으며 열차 내부 소독은 월 1회에서 월 2회로 늘였다. 감염병 위기경보 상황이 ‘심각’ 단계까지 격상되면 주 1회 실시할 예정"이라며 "객실의자는 월 1회에서 월 2회로 전동차 입고 시 분무소독을 하고 있고, 역사 내 방역도 월 1회에서 주 1회로 확대하고 있다. 화장실 물청소는 주 1회에서 주 2회, 1회용 교통카드 세척은 주 1회에서 주 2회, 에스컬레이터 청소는 주 1회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역사 내 직원과 승무원들에게는 개인위생수칙을 안내하고 각 역사 발매기 및 화장실 등 이용객이 접촉하는 시설물 주변에 손소독제를 비치했다. 예방 물품인 살균제, 살충제, 마스크 3000개 등도 확보하는 등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CNB뉴스(김포)=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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