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BNK금융경영연, 올해 동남권 지역 ‘6.7%’ 경제성장 전망

BNK금융경영연 ‘2020 동남권 수출 여건 점검’ 발표… 올해 동남권 수출, 1300억 달러대 회복 전망

  •  

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1.30 16:27:11

BNK금융경영연구소 동남권연구센터가 30일 ‘2020 동남권 수출 여건 점검’ 연구보고서를 발표하고 올해 동남권 지역의 경제성장률이 6.7%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국내 주요기관에서 올해 국내 수출이 3% 내외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에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

동남권연구센터는 올해 동남권 수출이 우호적 여건에 힘입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무엇보다 글로벌 수입 수요 확대가 수출 개선의 주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전 세계 수입 수요 증가세는 지난해 1.0%에서 올해 3.3%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 중국, 유로, 아세안 등 동남권 주요 수출국의 수입 수요가 모두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미-중 무역분쟁, 노딜 브렉시트 이슈 등 불확실성이 완화되며 글로벌 교역 증가세가 지난해 1.1%에서 올해 3.2%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올 초 불안감이 높았던 중동지역 리스크도 완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동남권은 중동지역에서 원유를 90% 이상 수입하고 있어 향후 중동 리스크가 다시 부각되면 지역 제조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이 갈 것으로 보인다.

원유가격은 지난해 배럴당 61.8달러에서 올해 57.9달러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원-달러 환율의 경우 1170~1210원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조선, 자동차, 기계 등 지역 주력산업의 글로벌 업황 개선도 수출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중 조선업은 전 세계 선박 발주가 지난해 2529만 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보다 크게 늘어난 3850만 GCT에 달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자동차산업의 경우 세계 수요가 3년 만에 상승세로 전환되고 기계산업도 유로지역 제조업 회복, 인도 등 신흥시장국 인프라 확대에 힘입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석유화학산업과 철강업은 공급과잉 등으로 업황 회복이 더딜 것으로 전망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