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ELS·DLS 발행금액 및 종목 수 비교 그래프 (그래프=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지난해 파생결합증권의 총 발행금액이 129조 2386억원으로, 상환금액은 132조 9964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019년도 파생결합증권 발행 및 상환 현황’ 조사 자료를 30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주가연계 파생결합사채(ELB)를 포함한 주가연계증권(ELS) 발행금액은 99조 9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기타파생결합사채(DLB)를 비롯한 파생결합증권(DLS) 발행금액은 29조 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수 ELS 가운데 코스피200 지수 ELS 발행액이 24조 5000억원으로 전년대비 감소한 반면 유로스톡스50 지수 ELS 발행액은 65조 6000억원, S&P500 지수 ELS 발행액 61조 300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7조 7000억원, 21조 1000억원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 ELB를 포함한 ELS의 상환금액은 101조 8000억원을 기록했으며 DLB를 포함한 DLS 상환금액은 31조 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환된 ELS는 전체의 79.1%(80조 5000억원) 정도가 조기상환으로 비중이 가장 크다. 상환된 DLS는 조기상환 52.3%(16조 2000억원), 만기상환 44.4%(13조 8000억원) 순으로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말 ELS 미상환 발행 잔액은 71조원, DLS 미상환 발행 잔액은 37조 4000억원으로 총 미상환 발행 잔액은 108조 4000억원으로 기록됐다.

(표=한국예탁결제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