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武漢)에서 전세기로 귀국하는 우리 교민들이 머물 격리시설에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우한에서 긴급 귀국하는 인원은 거주 교민, 유학생, 여행객, 출장자 등 총 700여명이다. 이들은 귀국 후 14일간 점검 및 치료를 받는다. 임시로 마련된 장소에서 기본적인 생활에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생필품으로 구성된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한다.
긴급구호물품은 생수, 개인컵, 위생용품 등 기본적인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롯데는 총 800인 분량의 구호물품을 임시 거주지와 가까운 세븐일레븐 물류센터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같은 국제적인 비상사태 등 긴급구호가 필요한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향후에도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