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과 서울시교육청이 29일 서울시교육청에서 ‘클래식 음악 감상 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매일유업은 서울 지역 22개 초등학교를 찾아가 생생한 클래식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양측은 지난해 서울시 11개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매일클래식’을 진행한 바 있다. 매일유업과 교육청은 당시 참석했던 학생들과 교사들의 호응에 힘입어 정식으로 MOU를 체결하고 공연을 2배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진행하는 ‘매일클래식 스쿨콘서트’의 주제는 ‘편지콘서트-베토벤의 삶과 음악이야기’로 베토벤이 생전에 남긴 편지를 통해 그의 삶과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연극과 라이브 클래식으로 구성했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국내 최고 연극창작 공간인 소극장 산울림에서 기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