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29~30일 경남 사천시 KB손해보험 인재니움에서 부산지역 37개 특성화·마이스터고 교장, 교감, 취업담당부장 등 160여명을 대상으로 ‘직업계고 취업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한 학교별 적용 방안을 협의하고 참가 교원의 직업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워크숍 첫 날인 29일에는 올해 마이스터고, 오는 2022년 특성화고의 고교학점제 도입에 대비하기 위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교육과정 운영’ 등을 안내한다. 이어 한국산업인력공단, 세명컴퓨터고, 경남자동차고의 ‘과정 평가형 자격 운영 및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이와 함께 교육부 송달용 중등직업교육정책과장이 ‘올해 고졸 취업 활성화 방안과 취업 역량 강화’를 주제로 올해 직업계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부의 정책을 설명한다.
둘째날인 오는 30일에는 시교육청 양병춘 장학관이 ‘지난해 직업교육 업무추진 결과 분석, 올해 직업교육 추진 계획’과 ‘2020학년도 현장실습, 취업지원 운영 방안’을 안내한다.
시교육청 권석태 미래인재교육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교원들의 고졸 취업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단위학교의 취업지원 활성화를 위해 여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교원들이 학생을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전문 기술인재로 양성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