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1.28 16:22:54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늘(28일) 국제관광도시 사업 대상지로 부산시를 선정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이에 대한 환영의 뜻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성명을 통해 “민주당 부산시당은 정부의 ‘부산시 국제관광도시 지정’을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시당은 “지난 2005년 APEC 정상회담과 지난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성공 개최한 부산은 이번 국제관광도시 지정을 계기로 우리나라 해양수도이자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 도약할 기회를 받았다”고 진단했다.
한편으로 “풍부한 관광자원과 국제행사 등의 기반시설이 충분한 부산시가 국제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선 ‘교통 인프라’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그 과제로 ▲24시간 운용 가능한 관문공항 건설 ▲국제 수준의 항만 재정비 ▲도로, 철도 등이 연계된 관광 기반시설 구축 등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요소로 꼽았다.
민주당 부산시당 관계자는 “우리 시당은 국제관광도시 육성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집권 여당으로서 당정 협의를 통해 관련 예산 확보와 인프라 확충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