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1.28 10:22:11
부산시가 시민의 교통비 절감을 위해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시행한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대중교통 활성화와 교통비 절감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 시 보행, 자전거 이용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사업으로 전국 13개 시·도에서 참여하고 있다.
마일리지의 경우 1회 이동 시 최대한도 800m, 250원까지 적립되며 월 최대 44회, 1만 1000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용 시 카드사에서 교통비의 10%를 돌려준다.
올해는 사업이 보다 확대돼 ▲제휴카드사 우리, 신한에서 하나은행 합류 ▲마일리지 지급 기준 기존 월 44회에서 15회로 완화 ▲가입절차 4단계에서 1단계 단순화 ▲적립방법 단순화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에 마일리지 1회 최고 적립금 350원, 월 최대 1만 5400원 적립 등이 적용된다.
카드 가입 및 신청과 자세한 사항 문의는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마일리지 적립은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앱을 내려받아 적립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대중교통으로 출근 시 집에서 나올 때 앱을 켜고 화면 중앙의 출발 버튼을 누른 뒤 직장에 도착하면 도착 버튼을 누르면 된다. 마일리지 책정은 대중교통을 타고 내리기 전후 걷는 거리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