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날과 정월대보름을 맞아 부산역 광장에 ‘달 포토존’이 설치된다.
부산시설공단은 부산역 이용객이 급증하는 설날을 대비해 내달 9일까지 부산유라시아플랫폼(구 부산역 광장) 일대에 달 포토존을 설치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역 앞에 설치된 달 포토존은 대형 달풍선의 조명이 켜진 후 그 앞에서 포즈를 취하면 그림자 형태의 실루엣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포토 스팟이다.
이를 기념해 공단은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부산역 이용객이 급증하는 오는 24일 설 연휴 첫날 오후 1~3시에 부산역 달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부산유라시아플랫폼 태그와 함께 올리면 공단에서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내달 8일 정월대보름 당일에는 오후 6~8시에 SNS 이벤트와 함께 달 포토존 앞에서 즉석사진을 촬영해 인화해주는 이벤트도 추가로 진행한다.
추연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설날과 정월대보름에 둥근 달 앞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둥근 달처럼 풍성하고 따뜻한 추억을 한 아름 남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