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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보재단, 소액채무자·사회 취약계층 특별 채무감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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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1.23 13:55:04

부산신용보증재단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신용보증재단(신보재단)이 지역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액채무자와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특별 채무감면 제도’를 오는 28일부터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신보재단은 공익적 설립 취지에 맞게 연체이자 부담을 덜어줘 이들의 재기를 돕고 정상적인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기초수급자, 고령자, 이재민, 장기입원자, 중증장애인, 장애인 부양자와 같은 사회 취약계층, 구상원금잔액이 1000만원 이하인 소액채무자에 대해 일시 상환할 경우 이자 전액을 감면해주는 것이다.

이번 지원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신보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회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와 함께 재단은 이번 조치 외에도 장기 미회수 상각채권의 경우 상환 가능성을 검토해 원금까지 감면하는 제도를 상시 시행하고 있다.

이는 총 상환금액의 10% 이상을 일시 납부하고 나머지를 소정기간 안에 분할 상환할 경우 신용관리정보를 일시 해제해 조기에 정상 금융거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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