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가 고객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농산물 출고검사제도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SK스토아에 따르면, 이를 시행하기 위해 사전에 ‘뷰로베리타스’, ‘한국식품과학연구원’, ‘세스코 식품안전센터’ 세 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국 각 지역별로 위치한 협력사 상품에 대해서 출고검사제도에 대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방송편성이 확정되는 농산물(과일, 고구마 등)은 수확, 선별, 포장단계에서 시험기관 인증심사원이 현장에 방문해 해당 상품정보 중 중량, 당도, 멍, 흠집 등의 내용에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 최종 포장단계(배송 직전 단계)에서 점검을 한다.
우선적으로 올해 설 명절 고객선물 세트 중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만감류 제품에 대해서 지난 14일 세스코 식품안전센터 인증심사원이 고객 배송 전 최종 점검을 진행한 바 있다. 당일 현장에서는 해당 선물세트에서 중점이 되는 요소인 중량, 당도, 외관뿐만 아니라 선별과정 전체에 대한 점검도 실시했다고 SK스토아는 설명했다.
SK스토아는 하반기부터 냉장∙냉동상품, 축산물 등까지 출고검사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오는 30일에 사내 관련직무대상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외부 식품전문강사를 초빙해 식품품질관련 교육도 진행한다. 또 올해 품질관련 교육 역시 협력사 및 MD 대상으로 반기 1회 이상 확대해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