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홈쇼핑 포털 앱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가 지난 21일 발행한 ‘모아리포트 1월호 특별판’를 통해 작년 한 해 홈쇼핑모아 이용자가 구매한 홈쇼핑 상품 3개 중 1개는 ‘패션·잡화’ 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모아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홈쇼핑모아 이용자가 구매한 상품 중 ‘패션·잡화’ 상품의 구매 비중은 전년 대비 6.1% 증가한 37.3%를 기록했다. 이어 ‘식품·건강’ 카테고리 상품이 22.2%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고, ‘화장품·미용(18.9%)’, ‘생활·주방(13.9%)’, ‘가전·디지털(5.8%)’이 뒤를 이었다.
‘방송 알람’ 설정 건수 역시 ‘패션·잡화’ 상품의 비중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37.7%로 가장 높았다. 또 ‘패션·잡화’ 상품의 지난해 방송 시청 비중은 52%를 기록해 모바일로 시청하는 홈쇼핑 방송의 절반 이상이 ‘패션·잡화’ 상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T커머스의 경우 지난해 모바일 시청자 수, 방송 알람 설정 수, 판매 수량의 비중이 각각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또 2019년 각 카테고리별 인기 검색어는 ‘여성속옷세트(패션·잡화)’, ‘에어프라이어(가전·디지털)’, ‘기초화장품세트(화장품·미용)’, ‘크릴오일(식품·건강)’ 등이 선정됐다.
한편, ‘모아리포트’는 버즈니가 모바일 홈쇼핑의 상품 및 사용자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는 모바일 홈쇼핑 빅데이터 서비스다. 리포트 형태로 매월 발행되고 있다. 버즈니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고, 정기 구독을 신청하면 매월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