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1.21 19:11:15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산지역 현역 국회의원 6명이 모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부산진갑 지역구의 김영춘 의원이 후보 등록을 한 데 이어 오늘(21일) 오전에는 연제구 김해영 의원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에 앞서 북·강서갑의 전재수 의원이 지난달 예비후보 등록 첫날 등록을 한 데 이어 남구을 박재호와 사하갑 최인호, 해운대을 윤준호 의원도 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부산에서는 유일하게 전략 지역으로 선정된 ‘남구갑’ 지역에는 어제(20일) 강준석 전 해양수산부 차관이 공식 출마 선언을 했다.
이와 함께 해운대갑 지역에 유영민 전 과학기술통신부 장관도 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 예정이다. 부산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장·차관급 민주당 인사는 모두 4명이다.
후보 등록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자 민주당 부산시당도 윤준호 의원을 단장으로 한 총선기획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선거 지원체제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당 관계자는 “시당 총선기획단은 오는 23일 첫 회의를 열고 향후 일정과 조직 강화방안, 지역별 공약 등 선거 전략과 후보 지원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날 회의를 마치고 오후 2시 부산역에서는 총선 예비후보와 지방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 명절 귀향 인사를 할 예정”이라고 일정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