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1.21 14:08:19
한국남부발전㈜이 ‘발전설비 신뢰도 1등 기관’ 재도약을 위해 설비 무고장에 대한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남부발전은 지난 20일 부산 남구 문현금융단지 본사 35층 비전룸에서 기술안전본부장 주재로 ‘발전 운영 부서장 회의’를 열고 설비 안정 운영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본사와 사업소 설비 운영 담당 처·실장이 참석한 이번 발전 운영 부서장 회의는 신규 발전설비 도입에 따른 초기 고장 정지에 대비하고 신뢰도 관리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했다.
남부발전은 이번 회의에서 사업소별 과거 고장 정지 데이터 분석결과를 기반으로 ▲발전설비 분야별 개선, 보강 ▲취약개소 집중점검 ▲비상조치 대응능력 강화 등 최적의 설비 신뢰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고장 비중이 가장 컸던 삼척 신규 발전소의 설비 신뢰도 제고를 위해 ▲설비, 자재 마스터 표준화 및 지능형 예측진단 시스템 구축 ▲핵심설비 취약부 100대 과제 집중 개선 ▲정비관리 체계 확립, 인적 실수 제로화 등 중단기 안정 운영 방안을 수립했다.
안관식 남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에너지 전환시대에 안정적 전력공급은 우리의 중요한 책무임을 항상 명심하자”며 “최근 인사이동에 따른 신규 보직자의 철저한 업무 인수인계와 사업소 간 정보 공유를 위한 소통을 강화하겠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최우선 경영 실천과 올해 설비 신뢰도 1등 달성을 위한 발전설비 안정 운영에 만전을 기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