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서울극장에서 진행된 대상그룹 '제2회 E.T.(Eat & Travel) Film Festival' 시상식을 마치고 관계자들과 전체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상그룹)

대상그룹은 지난 20일 서울극장에서 ‘제2회 E.T.(Eat & Travel) 필름 페스티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상, 대상홀딩스, 상암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와 E.T. 필름 페스티벌 전 참가자가 참석한 가운데 ‘HAVE YOU EATEN’을 제작한 ‘Polychrome’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Polychrome팀의 조현서, 김연수, 이지인, Anh Han Hong, Quang Pham Minh, Linh Tran Ngoc 학생은 많은 업무에 시달리던 대학생이 한국과 베트남의 음식을 통해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이야기를 드라마 형식으로 담아냈다.

이번 영화제에는 지난해 11월4일부터 12월6일까지 한 달간 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의 대학생 총270명이 지원했다. 1분짜리 자기소개 영상을 본인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하고 해당 링크를 신청서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접수가 진행됐으며, 최종 심사를 거쳐 한국 24명, 인도네시아 12명, 베트남 12명 등 총48명의 대학생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한국 3명, 베트남 3명 또는 한국 3명, 인도네시아 3명 등 6명씩 한 팀을 이뤄 총 8개의 팀으로 영화기획과 제작을 진행했다.

E.T. 필름 페스티벌은 2018년부터 대상그룹이 ‘푸드 영화제’ 형태로 진행하는 크로스 컬처 프로그램으로, 한국과 세계 각국의 대학생들이 문화와 음식을 바탕으로 서로의 나라를 오가며 단편 영화를 제작하는 문화교류 활동이다. 올해는 ‘건강과 음식’을 주제로 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대학생들이 참여해 열정과 재능을 마음껏 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