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지난 20일 ‘카스 희망의 숲’ 조림지인 몽골 에르덴 솜(Erdene Sum)에서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와 함께 몽골 환경난민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한 ‘따숨박스’ 방한용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카스 희망의 숲 조림사업은 2010년부터 오비맥주가 푸른아시아와 협심해 미세먼지와 황사의 발원지인 몽골의 사막화 방지, 건강한 생태계 복원 등을 위해 몽골 에르덴 솜 지역에 숲을 조성하는 대규모 환경개선 프로젝트다.
오비맥주는 푸른아시아와 함께 지난해 12월 초부터 보름간 임직원과 일반 시민들에게 겨울용 외투, 기모 바지, 목도리, 털모자 등 방한용품을 기부받아 710kg에 달하는 ‘따숨박스’ 60개를 마련했다.
이번에 전달한 방한용품은 급격한 기후변화로 영하 40도의 혹독한 한파를 겪는 몽골 환경난민들의 겨울나기에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