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메디컴은 조달청이 선정하는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Government Performance ASSured)’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G-PASS기업이란 국내조달시장에서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해외 거점 국가에 대한 수출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말한다. 조달청은 ‘조달사업에 관한 법률’에 의거, 평가·선정한 해당 기업이 해외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13년부터 운영된 G-PASS 기업은 조달 물품의 품질, 기술력 등이 우수한 조달기업 중 조달청의 해외조달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은 최장 8년까지 수출역량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받게 된다.
이지메디컴은 병원의 구매와 물류를 대행하는 GPO(Group Purchasing Organizations)다. ICT기술 기반의 토탈 구매·물류 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의료시장에 공정하고 투명한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구축해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있단 평가를 받고 있다.
조달청 측은 이지메디컴 등 G-PASS 선정 기업의 글로벌 조달시장 진출을 위해 해당 기업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UN국제기구 및 신 남방 국가 등 새로운 무대로의 진출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